희망연구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은 여섯 명의 심리학 교수진이에요. 지금부터 이 여섯 명의 희망연구소 멤버들은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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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희망연구소 연구 소장으로 사회심리학자로써, 세부 전공은 문화심리학이에요. 다시 말해, 우리 주변을 둘러싼 사회, 문화적 배경과 인간의 심리가 어떤 관계를 맺는지 연구해요. 예를 들어 우리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문화적 환경으로는 소득 격차와 사회경제적 양극화를 들 수 있죠. 이런 사회적 배경 속에서 희망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 고민해요. 구체적으로는 계층 이동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을 주제로 연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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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긍정 심리학 분야를 전공했어요. 행복한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경제, 문화, 심리, 신경학적 요인들을 밝히는 연구를 하고 있죠. 사람들이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려면 어떤 태도, 가치, 행동이 필요할까를 탐구해요. 이런 고민에서 비롯된 연구들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굿 라이프(Good life)'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일상적인 실천 방안을 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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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행복연구센터에서의 박사후 연구원 시절부터 '행복'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만족하는 삶'이란 무엇일까 하고요. 그러면서 사회적 맥락과 환경에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심을 갖게 됐어요. 한 사회 내에는 공유되는 스크립트, 즉 사회적 규범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정서 표현이나 행동을 통해 어떻게 드러나는지, 규범에 부합하는 행동 양식이 개인의 심리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연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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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울, 불안처럼 정서적인 어려움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심리사회적 요인들에 관심이 있어요. 이런 심리적 어려움에 도움이 될 치료적 개입(프로그램, 활동 등)을 개발하고, 효과성을 검증하는 연구를 하고 있죠. 희망연구소에서는 심리적 어려움을 넘어선 성장과 성숙을 지향하는 삶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해요. 일상 속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개입방법들을 모색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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